뮤지컬영화 스위니토드는 영국의 도시괴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손드하임의 뮤지컬 스위니토드를 원작으로 두고 영화화 한 작품입니다.
줄거리
바커는 아내인 루시와 갓난아기인 딸 조안나와 함께 행복하게 런던에서 살고 있는 이발사이자 주인공인
벤저민 바커(조니 뎁)이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살고있던 바커는 터핀 판사에게 누명을 쓰고 호주에 감옥으로 가게 됩니다.
누명을 쓰게된 이유는 터핀 판사는 바커에 아내인 루시의 미모에 반해 나쁜 마음을 품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남편이 감옥에 가도 남편만을 기다리며 모든 접근을 거부했지만 남편을 풀어준다는 거짓말에 속아 방문한 집에서 그만 판사에게 나쁜 짓을 당합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웃으며 구경만 하자 충격을 받고 독약을 마셔버립니다.
15년 후 바커는 탈옥을 한 뒤 바커라는 이름대신 스위니토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자신을 도와준 선원 앤서니와 함께 플랫 거리, 런던으로 돌아옵니다. 돌아오자마자 바로 예전에 살던 집으로 찾아갑니다.
그곳에선 자신의 아랫집에 살던 러빗부인을 만나게되고 자신이 없는 동안 생겼던 일들에 대해 전해 듣고는 이내 분노와 슬픔에 휩싸이기 시작하며 판사뿐 아니라 런던에 사는 모든 이에게 복수를 다짐합니다.
바커에게 호감이 있던 러빗부인도 스위니토드의 정체가 바커라는걸 알아보고 이 계획을 도와주기로 합니다.
과연 그들의 복수극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영화 스위니 토드를 통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주요 넘버
"No Place Like London": 토드의 돌아옴을 강조하는 곡으로, 그의 어두운 목표를 소개합니다.
"The Worst Pies in London": 러빗부인이 운영하는 고기 파이 가게의 비극적인 상태를 묘사하는 곡입니다.
"Poor Thing": 토드가 자신의 아내에 대한 슬픔과 분노를 노래하며 그의 비극을 회상합니다.
"My Friends": 토드가 그의 이발용 날카로운 칼에 대한 유머와 고통스러운 연민을 노래하는 곡입니다.
"Green Finch and Linnet Bird": 캐릭터인 조안나가 자유로워지고 싶어 하는 갈망을 노래합니다.
"Alms! Alms!": 거리에서 구걸하는 캐릭터들의 노래로, 도시의 어둠과 빈곤을 나타냅니다.
"Johanna": 앤소니의 사랑하는 조안나에 대한 노래로, 그의 순수한 사랑을 드러냅니다.
"Pirelli's Miracle Elixir": 사기꾼 피렐리의 이상한 약을 소개하는 유쾌한 곡입니다.
"The Contest": 이발사 대회에서 토드와 피렐리의 경쟁을 다루는 장면의 음악입니다.
"Wait": 토드의 악마적인 의도와 계획을 전개하는 곡입니다.
"Pretty Women": 토드와 터핀이 서로를 몰래 만나는 고전적인 순간을 노래하는 곡입니다.
"Epiphany": 토드가 자신의 목표와 복수의 열망을 고백하는 강렬한 곡입니다
."A Little Priest": 토드와 러빗부인이 유머러스하게 살인과 파이 제작을 논하는 곡입니다.
"Johanna (Reprise)": 토드와 조안나의 갈등과 애절한 감정을 담은 곡입니다.
"God, That's Good!": 사람 고기 파이의 성공에 대한 캐릭터들의 기쁨을 노래합니다.
"By the Sea": 러빗부인이 토드와 함께 바다에서 행복한 삶을 상상하는 곡입니다.
"Not While I'm Around": 토비아스가 러빗부인을 지키겠다는 결심을 노래하는 감동적인 순간의 음악입니다.
"Final Scene": 영화의 결말에 가까워질수록 전율과 긴장이 높아지는 곡으로, 토드의 최종적인 선택을 반영합니다.
개인적인 후기
개인적으로 어두운 영화들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스위니토드는 여러 번 봤을 정도로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손드하임의 노래가 너무 좋다. 뮤지컬로도 봤었는데 노래가 가진 힘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일상적으로 쉽게 들을 수 없지만 노래 자체에 이야기가 들어있고 치밀하게 짜여있는 음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노래이지만 말을 하는 느낌을 받게 하는 노래들입니다. 팀버튼의 몽환적인 색과 상당히 잘 어울렸다는 생각이 들고, 피를 제외하고는 거의 어두운 분위기로 계속되는데도 지루한 느낌은 거의 못 받았습니다. 한국에서도 종종 뮤지컬이 올라오는데 조승우, 전미도, 홍광호, 옥주현, 강필석등등 뮤지컬계에서 좋은 배우분들이 많이 해서 공연도 추천드립니다.
잔인한 이야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기 힘드실 수 있는 소재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복수를 하는 이야기이고,
그런 내용들이 노래와 블랙 코미디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가려지긴 해도 기괴한 부분들이 나옵니다.
조니뎁의 노래도 생각보다는 너무 자연스럽게 좋았고 뮤지컬을 좋아하신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먼저 뮤지컬공연을 보고 마음에 드시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평점 10점 만점에서 8.9점
영화도 좋지만 뮤지컬로 보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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