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 영화의 주인공 고등학교를 다니는 고등학생 3학년 에반 핸슨은 사회불안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치료사에게 약을 처방받으며 치료방법의 일환으로 스스로에게 편지를 쓰면서 감정을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여름방학에 팔을 다쳐서 깁스를 하고 있는 에반에게 그의 어머니인 하이디는 새로운 학기가 열렸으니 친구들에게 깁스에 낙서를 해달라고 하면서 친구들을 사귀어 보라고 제안을 합니다. 하이디는 평소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를 하느라 에반을 잘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에반은 알라나와 제라드에게 낙서를 부탁하지만 거절당하고, 코너가 에반 앞으로 나타나 심한 말을 하며 밀어버리는 바람에 넘어지고 맙니다. 옆에 있어 코너의 여동생 조이는 넘어진 에반에게 대신 사과를 합니다. 평소 조이를 짝사랑하던 에반은 대화를 하려고 하지만 어색함에 금방 헤어지고 맙니다.
에반은 학교에서 스스로에게 편지를 쓰게 되고, 자신의 고민들에 대해 적고 마지막에는 조이에 대한 내용도 적습니다. 이 편지를 학교 프린터기로 인쇄를 하는데 코너가 에반에게 둘 다 친구가 없으니 깁스에 서로 친구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낙서를 해준다고 합니다. 사실 코너도 친구가 없는 학생이었습니다. 낙서를 해주고, 코너가 에반의 편지를 빼앗아서 읽었는데 조이의 이름을 발견하고 오해가 생겨서 에반을 몰아붙이고 편지를 들고 떠나버립니다.
3일 동안 코너는 학교에 결석하게 되고, 에반은 교장실에 불려 가게 됩니다. 교장실에는 코너의 부모님이 있었는데, 코너가 안 좋은 선택을 했고, 유서로 보이는 편지를 발견했는데, 에반에게 쓴 편지 같다면서 코너가 가져갔던 에반의 편지를 건네줍니다. 코너에게 친구가 없다고 생각했던 코너의 부모님은 코너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며 에반을 저녁식사자리에 초대합니다.
에반은 자신의 친구라고 할수있는 제라드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그러자 제라드는 모든 질문에는 예 혹은 아니요로만 대답하라고 조언하게 되죠. 하지만 저녁식사자리에 가게 된 에반은 가족들의 질문에 거짓말을 꾸며내게 됩니다. 코너의 어머니인 신시아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코너와 자신은 친한 친구였다고 이야기하고 깁스를 보여주면서 다친 날도 함께 과수원에 놀러 갔고 하루종일 함께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둘도 없는 친구였다고 말이죠. 그리고 비밀 이메일 계정이 있어서 서로 이메일도 자주 주고받았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뒷 이야기는 영화 디어에반핸슨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넘버
"Anybody Have a Map?" 코너와 에반의 엄마가 자신들의 아들들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곡입니다.
"Waving Through a Window" 에반 헨슨이 자신의 노력이 무시당하고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고민하는 모습을 담은 곡입니다
."For Forever": 에반이 코너의 가족들에게 코너와의 관계를 거짓말하는 넘버입니다. 서로 소중한 친구 관계였으며 미래에 대해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에반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친구모습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는 넘버라고 생각합니다.
"Sincerely, Me": 코너와 주고받았다고 거짓말한 거짓 비밀 이메일 계정을 만들기 위해 제라드와 부르는 곡입니다. 유머러스한 곡입니다.
"Requiem": 코너 머피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애도를 담은 노래로, 그의 가족들의 감정을 그립니다.
"If I Could Tell Her": 에반이 좋아하는 소녀에 대한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로맨틱하면서도 가슴 따뜻한 노래입니다.
"Disappear": 에반과 그의 친구들이 사라진 코너를 기리며, 다른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는 강렬한 의지를 표현한 곡입니다.
"You Will Be Found": 에반이 여러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외로움과 우정에 대해 연설을 하며 희망을 담은 곡입니다.
개인적인 후기
2024년 한국 초연으로 충무아트센터에 뮤지컬로 올라온다는 소식도 있고,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보게 되었습니다. 뮤지컬과 차이점이 있다고 하지만 그건 나중에 공연으로 올라오면 비교해서 찾아봐야겠습니다.
외국에선 유독 남자주인공의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많다고 합니다. 외적으로 나이가 들어 보여서 비판이 있고 또한 프로듀서가 라라랜드로 유명한 마크플랫인데 에반역을 맡은 벤플랫의 아버지이기도 해서 더 논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작신이 파마도 시키고 cg도 이용했다고 하지만 다른 배우들이 어려 보여서 더 티가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초반부에 약간 어색할 수 있지만 보다 보면 신경 쓰이지 않게 되었고, 무엇보다 노래가 너무 좋습니다. 진짜 노래만 듣고 있어도 감정을 건드리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원사이트에도 노래가 올라와있어서 자주 듣고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약간 답답한 부분도 있고 조금은 어둡고 지루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고 노래에 비해 스토리 라인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영화가 아닌 공연으로 올라와 라이브로 보게 되면 훨씬 더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공연을 조금 기다리게 됩니다. 캐스팅이 아직 알려지지 않아서 좋은 캐스팅으로만 올라온다면 무조건 보러 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평가점수 10점 만점에 8점
노래가 너무 좋아서 점수가 좋을 수밖에 없다... 노래 최고
뮤지컬 공연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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