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줄거리
2.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정보
3.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감상평
1.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줄거리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부모의 이혼에 넋이 나간 프랭크 에버그네일 주니어(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버지(크리스토퍼 월켄)의 가르침을 통해 세상을 유니폼 하나로 속일 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이후 자신의 은행 계좌에 몇 달러가 든 수표만 가지고 가출을 감행한다. 그 후 팬암사의 파일럿, 하버드의대 수석 졸업, 예일 법대 출신 변호사로 둔갑해 사기를 치고 다니며, 주소득원은 팬암 비행기 모형에서 떼낸 스티커로 만든 가짜수표이다. 파일럿으로 사칭해 모든 비행기에 무임탑승은 기본, 50개 주 은행을 순회하며 무려 140만 달러를 횡령한 희대의 사기꾼 프랭크의 등장에 미국에서 FBI를 발칵 뒤집는 사건이 발생한다.
FBI는 최고의 베테랑 요원 칼 핸래티(톰 행크스)를 수사 작전에 투입하고, 번번이 놈의 속임수에 당하던 칼은 드디어 오랜 추적 끝에 범인의 정체를 알아낸다. 이름은 프랭크 에버그네일로 나이가 17세에 불과해 지문 조회 등이 불가능하고, 번번이 프랭크에게 당하는 FBI 수사관 칼은 범인이 겨우 17세라는 사실에 또 한 번 경악한다.
2.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정보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 주연의 2002년 영화입니다.
10대 후반에 희대의 사기꾼이자 수표 위조범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화려한 사기 이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보안 컨설턴트로 일하는 프랭크 윌리엄 애버그네일 주니어(Frank William Abagnale Jr.)의 동명 회고록을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세세한 부분들은 실제와 다른 점이 있다고 합니다. 사기 수법들은 정확하게 반영되었지만 개인사에 대한 부분은 극의 스토리를 위해 일부 각색하였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제75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음악상 후보에 올랐었습니다. 또한 제작비의 6배에 달하는 수입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나와서 한국에서 공연도 했었습니다.
"생쥐 두 마리가 크림통에 빠졌습니다. 한 마리는 빨리 포기하고 익사했지만, 다른 한 마리는 살기 위해 끝까지 발버둥 쳤습니다. 그러자 크림은 버터가 되었고 쥐는 기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이 순간 저는 그 다른 생쥐 한 마리입니다." ("Two little mice fell in a bucket of cream. The first mouse quickly gave up and drowned. The second mouse, wouldn't quit. He struggled so hard that eventually he churned that cream into butter and crawled out. Gentlemen, as of this moment, I am that second mouse")이라는 명대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스토리 자체가 사기를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위에 언급한 대부분의 내용이 프랭크 애버그네일의 자서전과 그의 인터뷰, 그리고 이들을 인용한 기사들 뿐이라 결국은 사기꾼의 회고록이라는 것 입니다. 그가 5년간 FBI의 추적을 피해 다니고, 삼엄하기로 유명한 애틀랜타 연방 교도소를 탈옥하고, 변호사 시험에서 합격한 것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위조한 팬암 수표도 몇천 달러에 불과한 평범한 위조지폐 잡범에 불과했으며, 위조 경력을 인정받아 FBI에서 40년간 일했다는 사실도 거짓이라는 것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자신의 사기 행각을 과장한 회고록이 대히트를 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영화까지 제작되면서 그의 주장이 일방적으로 대중들에게 주입되었다는 것이다.
3.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감상평
저는 이 영화를 접하기 전에 한국어로 번역된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도 당연히 보게되었는데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라는 배우들은 연기를 무척 잘하는 배우들이라 영화 몰입도를 높여 흥미진진하게 보게 됩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이라는 제목에 맞게 자신만만한 사기꾼과 그를 잡기 위해 노력해서 가까이 접근하는 형사의 모습이 긴장감과 재미를 줍니다. 실제로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영화 속 주인공은 사기꾼이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미모 때문인지 연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미워 보이지 않는 효과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를 보고 싶으실 때, 스토리가 탄탄한 영화를 보고 싶으실 때, 보시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