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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스튜디오 지브리 최고의 영화

보리탱이 2023. 10. 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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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목차

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줄거리

2.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정보 및 관련 이야기

3. 감상평

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줄거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골로 이사를 하게 된 치히로의 가족. 차를 타고 가는 치히로는 새로운 곳에 대한 낯섦과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에 기분이 좋지 않다. 그런데 치히로의 아버지가 운전 중 길을 잘못 든 바람에 의문의 터널 앞에 도착하고, 터널로 들어가게 된다. 터널 안쪽에는 허름한 공터에 남은 유원지가 있었다. 다시 차로 돌아가자는 치히로의 말을 무시한 채 부모님은 안으로 들어갔고,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포장마차에서 사람이 아무도 없자 허락도 구하지 않고 음식을 마구 먹는다. 치히로는 분명히 주인이 있다고 생각하여 부모를 말리지만 아빠는 가게주인이 오면 계산하면 된다는 말을 하며 계속해서 먹는다. 그 모습에 질린 치히로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기묘한 여관을 발견하고 다가간다. 그때 하쿠라는 소년이 나타나 치히로에게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가라고 경고한다. 시간이 지나 어두워지고 여관에 불이 켜지자 하쿠는 치히로에게 무조건 강으로 달리라고 말한다. 치히로는 강으로 달려가다가 부모님을 떠올리고 음식점으로 돌아오지만 두 사람은 이미 돼지로 변해서 음식을 먹고 있었고, 이를 보고 경악한 치히로는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그 와중에 주변은 점차 밤이 되어 어두워지고 사방에서 그림자처럼 생긴 이상한 존재들이 계속 나타나기 시작한다.

 

2.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정보 및 관련 이야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제작,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극장 애니메이션. 일본에서 2001년에 개봉하고, 국내에는 2002년에 개봉했습니다. 감독의 전작 모노노케 히메와 함께 현대 문화사를 빛낸 영화 중 하나로 여겨지는 걸작이자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의 영화라고 평가받는다. 그것은 이 작품을 통해 상을 받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는제 75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2002년에는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유일한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뉴욕타임스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서 2위,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편 중 4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많은 수상을 하였습니다. 이 영화의 비하인드 이야기는 사실은 모노노케 히메를 내놓고 은퇴를 선언했던 미야자키 하야오였지만, 어디까지나 감독직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고, 애니메이션 제작을 그만둔다는 것은 아니었다. 다른 작품을 기획하다 반대로 무산되었고, 그러자 그즈음 지인들을 자신의 별장에 초대해서 소풍을 갔을 때 일어났던 지인의 딸이 냇물에서 놀다가 신발이 떠내려갔던 소동에서 착상을 얻고, 지인의 10살 난 딸을 주인공으로 그 소녀를 위한 이야기를 만들기로 했다.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한 어린 소녀가 스튜디오 지브리의 영화 속 같은 세계에 흘러 들어와 온갖 이상한 일을 경험하고, 자신도 미처 모르고 있었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용기와 힘을 발휘한다는 내용이었다. 감독은 31살의 유망주 안도 마사시에게 맡기기로 했다. 그런데 안도 마사시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각본과 그림콘티로 감독을 하는 것을 거절했다. 안도 마사시는 리얼리즘 지향으로 미야자키 하야오와는 만들고자 하는 방향성이 다르다는 이유였다. 어쩔 수 없이 미야자키 본인이 감독으로 복귀하였다.

 

3. 감상평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나의 첫 스튜디오 지브리의 영화다. 이 영화를 접한 이후 이 회사에서 만든 영화들을 보게 되었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본 경험이 있다. 마침 최근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작품이 개봉하여 이 영화가 생각이 나서 첫 글로 이 영화를 쓰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평범한 소녀인 치히로가 역경을 이겨내기 위해 용기를 내고 힘을 내는 모습들이 나에게는 참 인상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치히로는 처음에는 소심하고 겁 많은 소녀처럼 나오지만 영화내용이 이어지면서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고, 영화가 끝나기 전 다시 터널 밖으로 나갈 때는 겁 많은 한 소녀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서 상황에 따라 무언가는 변할 수 있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이는 무언가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유독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사람이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고 한발 나아간다면 더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혹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영화를 안 보신 분이 있다면 이 영화는 꼭 한번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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