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그대를 사랑합니다 줄거리
2. 그대를 사랑합니다 정보 및 관련 이야기
3. 그대를 사랑합니다 감상평
1. 그대를 사랑합니다 줄거리
강풀 웹툰이 원작인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인공은 4명입니다. 가는귀를 먹은 욕쟁이 할아버지 김만석(이순재), 폐품을 주우며 살아가는 송 씨(윤소정), 치매 걸린 할머니 조순이(김수미), 그녀의 남편이자 그녀를 돌보는 주차장 관리인 장군봉(송재호)이 있습니다. 김만석 씨는 매일 새벽마다 오토바이를 타고 온 동네에 우유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우유배달을 하고 있던 어느 날, 우연히 리어카를 끌며 폐지를 줍는 일을 하는 송 씨를 지나치다 오토바이에서 튕긴 돌이 그만 송 씨를 맞추고 송 씨는 리어카와 함께 넘어지고 맙니다. 그렇게 둘의 인연은 시작됩니다. 그렇게 자꾸 송 씨가 신경 쓰이는 김만석은 결국 설레는 마음까지 생깁니다. 송 씨에게 송이뿐이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그렇게 호감을 표시하며 관계를 이어갑니다, 또 다른 주인공 장군봉은 치매가 있는 조순이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항상 출근할 때마다 치매에 걸린 조순이가 나가는 게 걱정이 되어서 대문을 잠그고 출근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늦잠을 자고 서둘러 출근을 하는 바람에 깜빡하고 문을 잠그지 못하고 출근하고 맙니다. 아니나 다를까 조순이는 밖으로 나가게 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장군봉은 온 동네를 뛰어다니며 그녀를 찾습니다. 너무 좋은 영화이기에 줄거리는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꼭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그대를 사랑합니다 정보 및 관련 이야기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요즘 디즈니플러스 시리즈인 드라마 무빙으로 화제인 강풀작가의 웹툰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전까지는 강풀원작의 영화들이 그렇게 까지 흥행하지는 못했었는데 예고편부터 퀄리티가 높아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었다. 연기력 논란이 없는 배우들이다 보니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개봉을 하고 평가는 영화화를 넘어 원작을 뛰어넘는 원작 이상의 무언가를 담고 있는 수작으로 평가되었다. 싱크로가 원작의 등장인물보다 연기력이 너무 뛰어난 배우들이다 보니 영화 쪽이 월등하게 감정이입이 좋다는 평을 받았으며, 밋밋하던 원작 개그마저 보완하였다는 평이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자신의 묘사보다 몰입력이 좋다거나 특정 시퀀스에서의 연출이 원작보다 더 뛰어난 점은 원작자인 강풀도 인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에서는 원작보다 현실적이고 전개에 충실하게 몇 가지 설정이 바뀌거나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웹툰보다는 영화 쪽이 리얼리티 면에서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시대배경동 1990년대 후반에서 2010년 시점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원작에서 쓰인 어색한 충청, 서남 방언들은 자연스러운 동남 방언으로 대부분 대체되었다고 합니다.
3. 그대를 사랑합니다 감상평
이 영화는 정말이지 꼭 한 번은 봐야 할 영화라고 생각하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강풀의 웹툰을 좋아하는 편이라 웹툰도 보고 영화화한 것도 봤습니다. 물론 이번에 디즈니플러스에서 제작한 무빙도 봤습니다. 무빙도 배우들의 연기력도 너무나도 좋고 작품성이나 상당히 실사화에 공을 들여서 너무 재미있게 보고 정말 잘 만든 작품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이 영화는 정말 원작이 생각나지 않았던 영화입니다. 다른 것 보다 배우분들의 캐릭터의 싱크로율과 연기력은 최고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 초반부터 감정이입해서 몰입해서 봤기 때문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봤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는 송지효, 오달수 배우들도 나오는데 중간중간 또 다른 재미들을 줘서 좋았습니다. 순정만화, 바보에 이은 '순정만화시즌3' 타이틀을 달고 나왔는데 말 그대로 러브스토리 영화입니다. 하지만 노인들의 러브스토리라는 어쩌면 조금은 미디어에서 볼 수 없었던 생소한 소재일수 있지만 스토리와 연기력으로 사람들의 관심과 흥행을 이끌어낸 것 아닐까 싶습니다. 노년의 사랑과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고 노인문제에 대한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사랑이야기가 보고 싶으신 분, 아름답지만 감동적이고 한편으로 슬픈 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은 영화라서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한 번쯤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