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2015) 디카프리오 주연
목차
1. 레버넌트 줄거리
2. 레버넌트 정보 및 관련이야기
3. 레버넌트 감상후기
1. 레버넌트 줄거리
미국이 독립한 지 50년 후 정도되는 1823년, 서부개척이 이루어지기 전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짐승을 채집하고 미개척인 지역을 탐험할 용도로 고용된 휴 글래스는 뛰어난 길잡이이자 사냥꾼입니다. 존 피츠제럴드를 포함한 45명이 있는 이 집단은 목표치의 가죽과 임무를 완수하고 군사 캠프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외부인에게 적대적인 인디언 아리카라족이 공격을 해오고 33명이 죽는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되어 미주리강을 이용해 가죽일부만 챙기고 탈출을 시도하게 됩니다. 사냥꾼이자 길잡이로 데리고 온 글래스는 강으로 가면 추격을 당할 것이라 경고를 하고, 배를 버리게 합니다. 그리고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가죽들을 숨기는데, 이때 휴 글래스와 피츠제럴드의 쌓여있던 갈등이 터지게 됩니다. 휴 글래스에게 계속 욕을 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등 시비를 겁니다. 어찌어찌 육로를 통해 복귀하는 중, 정찰 임무를 맡은 글래스는 회색곰에게 공격을 당해 큰 상처를 입고, 전투를 치르는데, 몸은 엉망이 되었지만 곰을 잡고 일행들의 치료로 목숨은 부지합니다. 일행은 휴 글라스를 들것으로 싣고 이동을 하지만, 산을 넘어야 하고 움직이지도 말도 할 수 없는 휴 글래스는 무거운 짐 수준이었죠. 피츠제럴드는 휴 글래스를 죽이고 버리고 가자고 하지만, 만류하는 동료가 있었고, 대신 보상금을 걸고 다른 일행들이 캠프로 복귀한 뒤 말과 구호품을 챙겨서 돌아올 동안 휴 글래스 옆에 있어줄 사람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이에 휴 글래스의 아들 호크와 돈을 좋아하는 피츠제럴드, 브리저가 남게 됩니다. 몸 상태가 엉망인지라 금세 죽을 줄 알았던 휴 글래스는 예상외로 오래 살아있게 됩니다. 그러자 모두가 자리를 비운틈에 피츠제럴드는 네가 죽지 않으면 모두가 죽는다고 이야기하며, 여기서 멈추길 원하면 눈을 깜빡이라고 하는데, 휴 글래스는 한참을 쳐다보다 결국엔 눈을 깜빡이게 되었고, 피츠제럴드는 목을 조르기 시작합니다. 자리를 비웠던 호크는 이를 보게 되고, 총을 겨누며 질책한 뒤 브리저를 찾으려 하지만, 피츠제럴드에게 총을 빼앗기고, 그의 칼에 찔려 죽게 됩니다. 이 장면을 휴 글래스는 피눈물을 흘리면서 모든 과정을 보게 되었지만 성대까지 다친 그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피츠제럴드는 죽은 호크를 숨기고, 브리저가 돌아오자, 피츠제럴드는 자신은 보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다음 날이 되자 브리저에게 피츠제럴드는 추격자가 계곡 근처에 있다고 하며 휴 글래스를 버리고 도망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브리저는 반대하지만 피츠제럴드가 휴 글래스를 땅에 넣고, 총까지 들고 가버리자 브리저도 자신이 가지고 있던 수통을 휴 글래스 품에 넣어주고 어쩔 수 없이 피츠제럴드를 따라가게 됩니다. 이후 이어지는 내용은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레버넌트 정보 및 관련이야기
이 영화는 휴 글래스라는 실존인물로 추정되는 사람의 이야기를 각색한 영화입니다. 이야기가 유명해지기 시작한 건 1824년에 필라델피아 지역 일간지의 어떤 변호사의 글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구전 실화이기에 와전되고 과장되었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 영화를 찍고 디카프리오는 미국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사전 리허설만 3개월을 하고, 로케이션 촬영은 9개월을 소요할 정도로 촬영기간이 꽤 긴 편인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 촬영을 대부분 자연광으로 촬영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뉴진스 omg 뮤직비디오에 곰이 공격하는 장면이 오마주 되어서 나온다고 합니다.
3. 레버넌트 감상후기
디카프리오의 대표작으로 타이타닉을 빼놓을 수 없긴 하지만 이 영화 속 살기 위해 발버둥 치며 복수심을 불태우는 그의 모습은 정말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자연의 위대함을 어렴풋이 볼 수 있는 영화이고, 정말 삶의 의지가 가득 담겨있는 영화로 다가왔습니다.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에서 모진 자연을 견디며 회복한 그를 보면 죽음에서 돌아온 자라는 타이틀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숨이 붙어있는 한 포기하지 않고 처절하게 생존하기 위해 발버둥 칩니다. cg도 거의 없고 자연광으로 조명을 했기에 몰입도는 한층 더 높았으며, 시간이 지나며 디카프리오가 자연에 일부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조금은 지루 할 수 있긴 하지만 영상미가 아름답고,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압도적이어서 추천드립니다, 미국 역사적 배경을 조금 알고 보면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