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맛집 난포식당/데이트추천 내돈내산 솔직후기/주차정보
난포 식당 위치지도입니다.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105분을 기다린 끝에 들어가게 된 난포식당!
날씨도 춥고 오래 기다린 나머지 정신도 없고 배고픈 나머지 메뉴판을 찍지 못했습니다.
전복들깨국수(16,000), /제철회묵은지말이(13,000)/새우감자전(19,000)/고흥유자(술 26,000)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들기름막국수를 좋아하신다면 추천입니다. 전복의 쫄깃함과 짭짤한 국수의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저는 고소한 들기름과 전복, 깻잎이 잘 어우러져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데이트코스로 가신분들이라면 김가루가 엄청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먹고 나면
그리고 사이드로 같이 나오는 묵은지가 메뉴들과 잘 어울려서 정말 맛있게 같이 먹었습니다.
채 썬 감자와 칵테일 새우로 만든 전입니다 위에 치즈가루와 수란 그리고 약간 매콤(?)한 시즈닝이 올라가 있는
감칠맛이 아주 좋은 바삭한 새우감자전입니다.
아무래도 전이고 치즈가 올라가 있어 느끼할 수 있지만 매콤한 맛이 잡아줘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메뉴였습니다.
치즈 속에 숨어있는 수란도 아주 좋았고 무엇보다 바삭해서 좋았습니다. 전은 역시 바삭해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제철회가 아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있는데 속에 있는 묵은지가 아삭해서 한층 씹는 재미를 더해주고
묵은지의 신맛이 아주 잘어울리는 그런 메뉴였습니다. 회를 좋아하신다면 추천입니다!
깔끔하면서 달달한 유자향이 나는 회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드는 고흥유자주였습니다.
끈적한 느낌도 없고 텁텁하지도 않아서 가볍게 마시기에는 좋을 것 같은 술이었습니다!
솔직 후기
깔끔하고 한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릴만한 식당이었습니다.
정갈하기도 했고 맛도 좋았기 때문에 꽤나 인상 깊었던 식당입니다.
음식의 비주얼이나 식당의 느낌도 좋아서 데이트 코스로는 아주 훌륭한 식당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시 105분을 기다려서 갈 거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고민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개인마다 식사량이 다르지만 개인적 후기이기에
제가 받은 느낌을 적어보자면 음식의 양이 2명이서 3개 이상은 시켜야 배가 찰 것 같습니다.
다행히 함께 간 친구가 적게 먹는 편이어서 괜찮았지만, 그래도 약간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평일에 웨이팅이 적은 날이라면 근처를 지나가다 다시 한번 가볼까라는 생각이 들 것 같은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주차는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에 했습니다.
공영주차장이라 인기가 많아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는 주차장 앞에 차들이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유 있게 주차시간을 생각하고 움직이신다면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