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명작영화추천 아마데우스(1984) 모차르트, 살리에리 음악영화

보리탱이 2023. 10. 27. 19:33
반응형

아마데우스(1984)

목차
1. 영화 아마데우스 줄거리
2. 아마데우스 관련 이야기
3. 살리에리에 대하여
4. 아마데우스 개인적인 감상평

 

1. 영화 아마데우스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1823년 겨울, 살리에리가 병원에서 신부에게 과거에 자신이 지은 죄를 고백하면서 시작됩니다. 과거 살리엘리는 가난하고 무지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하였고 심지어 그의 아버지는 음악을 반대했지만, 아버지의 죽음 후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나 엄청난 노력으로 차근차근 명성을 얻어 결국 당시 황제인 요제프 2세의 음악장으로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성공을 합니다. 그러던 중 자신과는 다른 음악가인 아버지밑에서 음악교육을 받으며 자라고, 심지어 어릴 적부터 천재로 불린 모차르트의 공연을 보고 천재성을 부러워합니다.  살리에리는 전통적인 시대의 흐름과 대세를 잘 따라가는 전형적인 음악가였다면, 모차르트는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피아노연주와 말도 안 되는 편곡능력과 작곡실력 모두를 가지고 있는 그야말로 천재형 음악가였습니다. 그의 음악을 듣고 경외심을 가지게 되지만 그도 잠시 방탕하고 거만하고 장난기 많고 일상생활이 거의 폐인에 가까운 모차르트를 보며 신을 원망합니다. 저런 재능을 왜 저런 사람에게 주었는지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차르트가 만드는 음악과 작품들마다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과 극찬을 듣습니다. 이는 살리에리가 있는 로마황제에게까지 소문이 퍼져 황제는 모차르트에게 오페라를 만들어 달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당시 로마에서는 성악은 이탈리어로만 공연이 되었는데 모차르트는 독일어로 만들어내고, 황제가 금지한 발레를 작품에 넣어 공연하는 등 기존에 음악계 인사들이 싫어할만한 일들을 벌입니다. 하지만 작품이 마음에 든 황제는 발레 금지령을 취소합니다. 모차르트의 공연을 보며 감탄하면서도 자신의 재능에 한계를 느끼고 모차르트를 저주하게 됩니다. 뒷 이야기는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아마데우스 관련 이야기

 

영화 아마데우스는 5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를 수상한 대단한 작품입니다. 

영화가 개봉한 지 20년 후에 감독판으로 dvd가 발매되었습니다. 

심슨에서도 바트가 모차르트로 리사가 살리에리로 패러디해서 나온 편도 있습니다.

사실 살리에리가 모차르트를 독으로 죽인 내용의 영화로 많이 알고 계시지만 영화를 보면 이미 병색이 완연하고 연약한 모차르트를 압박해 정신적으로 힘들게 해 건강을 나쁘게 하고, 결국 죽게 만든 내용으로 나옵니다. 

촬영은 18세기 유럽도시의 모습이 많이 보존되어 있는 도시인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놀라운 점은 모차르트 역을 맡은 배우 톰 헐스는 피아노를 연주한적 없는 사람이었다고 하는데 캐스팅 후 촬영기간까지 연습을 거듭했고, 결국 자연스럽게 연기를 해냈다고 합니다.


3. 살리에리에 대하여

 

실제 살리에리는 영화와는 다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일반인들에게 음악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전문가분들은 대부분 알고 있고 활동했던 시기에는 전 유럽에 인기가 있는 엄청난 음악 가였다고 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모습처럼 콤플렉스가 가득한 정도의 인물은 아니었다고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실제 살리에리도 모차르트와 자신의 관계가 좋지 않았지만, 그의 죽음에 끼어든 적이 없다고 말했고, 오히려 모차르트 아들에게 음악도 가르치고 후배 음악가들을 후원하고, 베토벤, 슈베르트 등에게 무료로 수업을 해준 존경받을 만한 음악가였다고 합니다. 말년까지 궁정악장을 맡으며 돈으로는 부족함 없는 인생을 살았고, 제자들을 양성했기에 영화에 나오는 마지막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실제로 치매가 왔다고 하며, 요양원에서 정신이 온전치 않은 상태로 모차르트를 죽였다는 말을 몇 번 해서 이런 소문이 돌았고, 숨을 거두기 전에 온전한 정신으로 자신이 모차르트를 독살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4. 아마데우스 개인적인 감상평

 

영화 아마데우스는 학교음악수업시간에 보여줬었던 기억이 나는데, 모차르트 역의 톰 헐스와 살리에리의 머레이의 연기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둘의 갈등을 잘 보여줬고, 또한 영화가 진행되면서 웅장한 음악들과 고조되는 연기까지 화려하고 기억에 남는 영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초반부터 살리에리의 곡을 머리로 외우고 즉석에서 편곡하고 순진하게 있는 모습과 그를 보며 당황해하는 살리에리의 대비는 영화 속 미래를 보여주는 명장면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희곡을 영화로 만든 것이라 연극도 종종 올라오는데, 조정석이 모차르트를 맡아서 기사가 난적이 있었습니다. 영상미와 음악들이 좋아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영화이고,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당시 그 둘을 보는 것 같은 엄청난 연기를 보여주기에 한 번쯤 이 영화를 접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반응형